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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싶어

  • 작성자
    최은지
  • 작성일
    2025.11.07
  • 조회수
    61
엄마 진짜 많이 보고싶어. 엄마 없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아...
현실속에서 엄마가 없다는걸 깨닫게 될때 마다 너무 절망스러워요
나는 엄마가 없는 삶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제 고작 39살인데 엄마도 이제 고작 60살인데...
엄마가 100살까지 살거라고 생각했어
갑자기 이렇게 떠날줄 몰랐어
이렇게 소중한 엄마를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대화할걸...
엄마, 사랑해
나는 진짜 엄마가 엄마라서 행복한 인생이었어요
엄마가 진짜 자랑스러웠어
항상 예쁘고 젊은 엄마가 좋았어
21살에 나를 낳아서 어떻게 키운거야??? 엄마도 아직 애기였을땐데
나는 31살에 태경이 낳고도 이렇게 힘든데
엄마는 하나하나 얼마나 배워가며 나를 키웠을까
그럼에도 이렇게 생각할때 마다 엄마의 고마움과 따스함만 느껴지게 키워줘서 고마워요
항상 내편이 되어줘서 고마워
왜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난건지
왜 엄마한테 이런일이 일어난 건지
얼마나 착하고 선하게 살았던 엄마인데
하늘이 너무 야속해요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계속 부르고 싶은 우리 엄마

떨어져 살아도 하루에 몇번씩 통화하던 우린데
엄마한테 전화를 못하니까 너무 답답해

그래도 최근에 엄마랑 골프도 처음으로 가봐서 넘 좋았어
머리올려줘서 고마워요엄마

태경이도 송하도 올려주고 했어야지...
이렇게 빨리가면 어떡해요

아빠가 많이 힘들어해
악몽도 꾸나봐 소희가 잠꼬대로 힘들어하는 아빠를 봤대
엄마... 아빠 지켜줘
착하디 착한 우리 아빠 어디가서 사기당하지 않게
엄마가 잘 지켜봐줘
아빠가 워낙 홍길동이라 우리가 어떻게 지내는지 잘 관리가 안되요
엄마는 그동안 아빠를 어떻게 그렇게 잘 조련한거야?

엄마 너무 보고싶어요. 사랑해.

내편지를 엄마가 진짜 볼수있으면 좋겠다
엄마는 진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야
나는 엄마 덕분에 항상 든든하고 행복했어
나를 낳아줘서 이렇게 정성들여 키워줘서 감사해요
엄마의 가르침으로 잘 살아가 볼게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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