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안녕하세요.
할아버지의 첫째 손녀 민지입니다.
제가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시간의 체감이 너무 빠르게 느껴져요.
할아버지와 이별하게되었던 2021.3.1 아직도 ... 여전히 ... 생생하고, 생각하게 되면 눈물이 바로 차오릅니다.
많이 보고싶어요 할아버지. 그만큼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 사랑이 가득한 손녀 입니다.
기도하게 될때면 항상 잊지말고자 하는 할아버지의 기도가 있어요. 천국에서 행복한 시간들을 마음껏 누릴수 있도록 기쁨의 나날들을 보낼수 있도록 기도를 드려요. 할아버지 그러한 천국생활 보내고 계시죠?
내일 할아버지께 인사드리러 갈려구요. 시간이 딱 맞아 떨어졌어요. 저 오늘 구청 퇴사하거든요. 2.28을 마무리하며 평소보다 조금 더 가벼운 마음과 발걸음으로 예쁜 꽃 사서 갈게요. 그리고 열심히 준비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할수 있는 그곳으로 갈게요.! 그렇게 되면 할아버지께 더 많이 인사드리고 방문하고 좋을것같아요. 할아버지 덕분에 새로운 목표와 결단이 생겼습니다 3월부터..!저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또 노력할게요 ! 할아버지도 천국에서 민지 응원해주세요. 사랑해요 할아버지 내일봐요. 그리고 제가 말하지 않아도 할아버지 아시죠? 할머니의 건강 꼭 ... 치유되고 회복될수 있도록 주님과 함께 할머니 보호하고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