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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편지

내친구 규인 잘 지내고 있지? 너무 보고싶다.

  • 작성자
    김기대
  • 작성일
    2022.03.04
  • 조회수
    1503

내친구 규인 잘 지내고 있지? 너무 보고싶다.
너 떠난지 어언 7년이란 시간이 흘렀구나. 정말 야속하게 세월빨리간다.
항상 마음속에서 살아숨쉬는 너인데 이렇게 보고 싶은날 볼수 없다는게 더욱 야속하다.

난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 코로나에 불경기에 조금 힘들긴 하지만
하늘에서 네가 잘 지켜봐 줄거라 생각한다.
집도 이사했고, 그 동네를 떠나서 이젠 잘 가지 않아.
생각하면 좋은추억도 있었고 오랫동안 살아와서 정도 들었건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홈페이지 주소도 바뀌고 프레임도 많이 바뀌었네.
앞으로 자주 들를테니 꿈속에라도 좀 나와서 얼굴한번 보자.
넌 그냥 마지막 그 얼굴 그대로 일테지만...
나는 더 나이 먹은 모습일테지.

비가 오려나 보다. 날씨가 흐리네. 바람도 많이 불고..
너무 오랫동안 편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항상 가슴속에 너가 살아 있었다는 것만 알아줘.
잘지내.. 또 들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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