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
너를 보낸지 1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난 이 현실을 부정하고 싶다..
널 보내고 내가 지금 열심히 살아서 뭐하나...
죽어라 돈을 벌면뭐하나...죽으면 끝나는것인데...
그래도 세상은 아름다운데 열심히 살아봐야하나..
이런 좋지않은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이 왔다갔다 하면서..
10개월이란 세월을 방황한거 같아...
많이 보고싶다.하늘에서 너가 날 본다면 이렇게 지내고 있는 나에게
실망하겠지만 조금만 더 방황하고 이 아픔이 조금덜 아플때쯤..
정신차려 보도록 노력할께! 미안하고 보고싶다..
사랑하는 내친구 영철아~잘지내...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