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엄마.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고 좋아하고 멋지다고 늘 표현해주던 멋지고 사랑스러운 엄마 서툰글씨임에도 서툰글임에도 아들에게 며느리에게 늘 편지를 주고 마음을 담아 선물을 주던 우리엄마 받기만하다가 또 감사하다는 표현보다 그저 별거아니라는 듯이 받기만하던 편지가 엄마를 보낸 지금에서야 왜이리 아픈지 모르겠어. 사랑한다고 더 이야기하고 답장도하고 마음도 더 든든하게 해줄걸 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파오는거 같아. 엄마 가방을 정리하다가 내가 처음 회사에 들어가서 나온 명함을 소중하게 포장까지해서 다녔던 엄마의 마음을 느끼고 얼마나 사무치게 앉아있었는지 이래서 옛날 어른들말이 맞다고 하는건가봐. 아빠를 보내고 14년이란 시간동안 우리엄마는 더없이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왓다는걸 엄마를 보내고나서야 더 알게되는거 같아
엄마. 사랑하는 우리엄마. 늘 나를걱정해서 하고싶던 일들도 못햇던 엄마, 엄마가 늘 이야기한대로 옷도 따뜻하게입고, 밥도잘먹고 건강챙기고 늘 조심하며 살아가고, 곧 태어날 손녀 엄마가 사랑으로 나 키운대로 엄마에게 배운사랑 아낌없이 주면서 바르고 더 멋지게 키워볼게요. 못나고 부족했던 아들을 너무나도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보살펴주고 지켜줘서 너무고맙고, 나를 낳고 엄마가 하고싶어도 할 수 없던일들 원하는거 전부 다하고, 이젠 약도 먹지말고 아프지말고 나 걱정말고 엄마가 늘이야기한대로 가고싶은곳 하고싶을일 전부 다하면서 웃으면서 지내요. 나 더 노력하고 잘되서 그리고 재미있는 추억들 많이 만들어서 나중에 나중에 만나면 이야기해줄게요. 가슴이 너무크게 뚫린거같은 이 공간을 엄마가 아끼던 며느리와 태어날 손녀, 누나와 매형이랑 채워서 엄마가 걱정하지않도록 채워나가고 엄마가 걱정안하게 멋지게 거기서도 자랑하는 아들이되도록 바르고, 떳떳하게 살아나갈게요. 늦게나마 전하지만 우리엄마 너무너무 사랑하고, 엄마아들이라 너무 좋았고, 나 바르고 강하게 키워주어서 고마워요. 늦게나마 아들이 전하는 마음이자 우리엄마가 늘 주었던 편지의 답장 보내봐요. 엄마 너무너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