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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편지

아빠

  • 작성자
    홍가을
  • 작성일
    2022.05.03
  • 조회수
    954

아빠 하늘나라에서 우리 보고 계시죠?
아빠가 하늘나라에 가신지 8개월이 되었어요.
행복이가 태어난지도 8개월.
전 8개월 동안 행복하기도 하고 가슴이 미어지기도
했어요.
행복이가 커가면서 좀 여유가 생기니 아빠생각이
더 많이나요.
너무 보고싶어~행복이가 뱃속에 있을때 너무 많이
울어서 애기 앞에선 울지 않을려고 아빠생각날때
꾹 참았는데..가끔 아기안고 울어요.
알고있는건지 내가 울면 행복이는 더 방긋웃으며
안기는데..더 눈물나~
아빠가 그렇게 기다리던 손자를 못보고 가신게
너무 가슴이 아파~
행복이를 볼때마다 사실 눈물나.
아빠가 너무 이뻐했을텐데...
매일 아빠사진을 보여주며 할아버지 라고 말해주는데
아빠사진을 보면 아기가 웃어~
아빠를 아는것같아.
하늘에서 지켜봐주세요.
잘살께~아빠가 돌아가셔서 사실 삶의 의욕이
없는데 아빠는 내가 힘차게 잘 사는걸 좋아하시니깐.
아빠 사랑해~내 첫사랑 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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