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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편지

아버지 연휴가 이제는 끝나가요

  • 작성자
    이계수
  • 작성일
    2026.09.27
  • 조회수
    8

아버지 추석연휴가
이제는 끝나갑니다
혹시나 꿈에서라도 오실지
기다렸는데
아직도 안 오시네요
혹시
오시는 길을 잃어 버리셨나요. 아님은
오시기가 힘들셨나요
문밖을 계속 서성이다가
그냥 가셨나요.
아버지 어서 빨리 오세요
그저 오셔서 저 평범하게
소박하게 사는거라도
보고 가세요
그래야 제 맘이 조금이라도
편히 지낼것 같은데
아니 그래야 이 험난한
세상 살기가 조금은
덜 외로울까서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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