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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편지

3

  • 작성자
    최건
  • 작성일
    2026.09.28
  • 조회수
    5

지겹다 매일 반복되는 이 삶이
뭔가 다른 일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요즘이다. 남 밑에서 일하지 않고 이 나이대에 과분한 돈을 모으고 남들 쉴때 쉬는게 행운인거지 싶다가도 어떨때는 학생때 공부를 열심히 안 한 죄를 지금 달게받고 있는중이란 생각도 든다
우울증은 반추로 인해 걸린다는 글을 봤다 반추라고 들어봤냐 난 처음 들어봤다 뜻을 찾아보니 생각이나 감정을 곱씹고 곱씹는다는 뜻이라더라 적절하면 통찰력을 얻고 감정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한다더라 내가 우울증이 걸렸다는 소리가 아니니 걱정하지 마라 너도 알다시피 난 피도 눈물도 없는 강인한놈이니까ㅋㅋ 그런데 요즘 주변에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어떻게 해야하니 마음같아선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고 싶지만 오지랖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해주는 말이 오히려 독이될수도 있을까봐 선듯 나서지 못하겠다 세상은 아름다운데 행복은 멀리있지 않은데 안타깝다
나 정이 많은가봐 가장 오랜 친구였던 넌 알고있었냐 나도 언뜻 드는생각 속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없었으니 몰랐을 수밖에 나도 너를 잘 몰랐고 너도 나를 잘 몰랐던만큼 언젠가 다시 만난다면 긴 얘기를 나누고싶다

나는 요새 버티고 살아갈 이유를 찾으며 살고 있는것 같다 걱정하지마라 내가 좋은 사람이라 내 주변엔 좋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으니 내 친구가 너 친구이니 너도 같을거다

이 글을 쓰면서도 비공개며 공개며 누가보든 난 신경 안 쓴다 너를 보러 갈때마다 꽃 사진 스토리에 올릴거다 주변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기위해 노력할거다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면 점점 희미해져 가겠지만 최선을 다해볼게 내가 널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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