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그냥 입밖으로 내뱉기도 전에 울음부터 터지는것같아..너무미안해서 너무고마워서..
멋지게 살아오신.. 늘 나에겐 자랑스러운 아빠.
매주 단하루도 빠지지않고 생화를바꿔드리러 가는
그시간이 한번도 귀찮지않았어..
아빠..돌아가신후 3개월만에 처음 꿈에 나타나
내머리 쓰다듬고 안아주시며 "고생했어 우리딸"
이라고 지친 나를 따뜻하게안아줘서 나..하나도 안힘들었어 진짜야.. 이천호국원 아빠자리로 돌아가실 그날까지 매주 인천가족공원에 아빠보러갈께..약속해..
보고싶다 아빠.... 어느할아버지만 봐도 왜이리 눈물이쏟아지는지 챙피한줄도모르고 길거리에서서 소리내서 펑펑울기도..여러차례...근데 그럼 아빠 좋은데 못가신다해서 나요즘 많이 참아..꾹꾹 참아..
아빠 나많이참고있으니까 아빠꼭 좋은데 있어야해..
엄마랑 언니랑 오빠도 나처럼 참고있으니까
아빠 꼭 좋은데 있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