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이네 평소 어버이날에는 엄마에게 해드린것도 없는데
오늘따라 엄마가 생각나고 보고싶습니다.
어제는 영희네하고 아버지하고 엄마가 삼선짬뽕 맛있게 드셨던 곳에 가서
저녁 식사를 했어, 엄마생각 많이 나데~
엄마 삼선짬뽕 드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더라고
엄마 허리수술하고 집에 있을때 밖에 한번 모시고 나오지 못한게 내내
미안하고 후회가 됩니다.
돌아가시기 전날 저녁에 나에게 얘기했던 티셔츠 이제야 구입해서 영전앞에 놓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 계실때 잘했어야 하는데, 늦게나마 죄책감 떨구려고 가져다 놓았지만
마음만 아플뿐인데
엄마는 이제 아프지않고 좋은곳으로 가셨다고 되뇌이지만 문득문득 다시는 영영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엄마를 볼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막막하게 느껴 집니다.
사랑해요 어머니.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보같은 아들은 오늘도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눈물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