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
너무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있어요.
낮에 밖에 서있으면 뜨거움이 엄청나요.
어머니 계셨으면 더위 나시라고 영양제도 놔드리고
했을텐데...
아버님껜 아직도 설어서 챙겨드리지도 못해요.
자연스럽게 시간이 해결할거라고 생각해요.
조금씩 천천히요.
어머니~ 저희에게 왜 안오세요..
제게라도 얘기해주실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왜인지 알수있다면..
전 어머니가 저희하고 같이 계시다고 생각했었어요.
저희하고 같이 계시면서 여기저기 마실처럼 다녀오시곤 하는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집에있을땐 중얼중얼 얘기도 하고다녔고.
사진속 어머니보면 웃고 지나가고.
매일은 못해드려도 어머니 닦아드리고.
덥다고 선풍기 바람도 쐬어드리고.
연아안고 얘기도 하고.
다들 나가고 집비었을땐 강아지들하고 심심하지 않으시죠 묻기도하고.
어머니~ 전 같이 안계셨다고 생각을 안했었는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