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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추석을 지냈네요.

  • 작성자
    지희정
    작성일
    2019년 9월 18일(수) 00:00:00
  • 조회수
    187
시간 참 묵묵히 가네요.
추석을 두번이나 지냈어요.
이번해에는 부지런히 어머니앞에 꽃을 놓아드렸는데
날이 추워지며 꽃들을 찾기가 어려워지니 작은 걱정이 되네요.
새롭거나 특별히 반짝하는 꽃이 보이면 왜그렇게 반가웠는지..

어머니
연아가 이사람을 많이 따르네요.
어머니가 보셨으면 그런 연아를 예쁘다하셨겠죠?
저희가 아직 풀지 못하고있는 숙제가 연아만큼만 된다해도
더 행복할텐데요. 저희가 부족한거겠죠?
어머니께서 거두고 헤아리신 자식사랑 반이라도
저희가 깨닫고 배우면 숙제가 풀릴텐데 아직 어른이지못한
제가 부족해서겠죠?
어머니~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도 세영이가 참 고맙고
연아.세영이 챙겨주고 예뻐해주는 이사람 참 고마워요.
오랫만에 찾아와 제 하소연만 늘어놨네요.
어머니 계셨으면 이런저런 제마음 털어놓을수 있어서 좋았을텐데요.
그때생각이 또 나네요^^ 기억하시죠? 어머니하고 통화하다가
설움과 감사함에 울고불고하던밤..참 좋았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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