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온다 여기
3년만이네
매일매일 그리운 내친구
아직도 너무 원통하고
너의 떠남이 익숙하지 않고 그래
그래도 나는 너한테 미안할 정도로 잘 지내고 있어
살아야 되니까 이렇게 살아지네..
세상은 그대론데 너가 모르는 신기한게 많이 생겼어
오늘 티비에서 하늘나라 보낸 딸을 가상으로 만나는 뭐 프로그램 예고를 하네
차마 보진못하겠고 오늘따라 더욱 너생각이 많이난다
나 살 엄청 많이 빠졌어
20대때보다 더 많이빠진거같어
너가 보면 깜짝 놀랄걸
너한테 간지도 너무 오래고..한번 가야하는데
운전 공포증 생긴후에 차도 팔아버렸더니 ..다 핑계다 그치
민희야 너무 보고싶어
가상으로라도 , 게임기계에서 라도 너를 다시 한번 만나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잘 있지?
맘안아프고 편하게 잘 있는거지
아프지마 민희야..이제 ..
보고싶다 너무너무 꿈에라도 나와줄래?
무표정한 얼굴 말고..웃는얼굴로 꿈에서라도 보고싶어
영원한 내베프..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