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 친구 희라야...
급작 손이 떨려서 아무것도 쓸수가 없네...
이곳에서 너에게 편지를 쓸지는 누가 알았겠어?
나쁜 지지배...
널 만나러 갈때마다 니가 하늘에서 우는통에 남은 세명도 덩달아 울잔아
그리 울거면 왜 갔누?
그리 그리워서 울거면...
희라야~보구싶은 희라야..
49제전에 우리 꿈속에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다
첨엔 나에게..
그리고 은희에게..
그리고 선영이에게..
다행인건 49제전 널 만나구 오던날 선영이 꿈에 나타나 우리집에서 놀다갔잖아
재밌었다구..
너에대한 그리움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해
알지?희라 너두 우리 많이 그립지?
언니가 이곳에서 널 만나게 해줘서 얼마나 좋은지..
우리사진 보구 먹먹함에 눈물나서 혼났다
이젠 외롭지 않지?
우리 늘 같이 하자 했잔아
49제 널 보내야 한다 했을때 왜그리 더 서럽던지..
난 너 안보냈다
비록 몸은 여기 함께 하지 못해도 우리 예그리나는 늘~같이 가는거야
희라야~~먹는거 잘 먹구..커피 쫌만 마시구..
또 올께..
p.s 희라언니~~정말 고맙습니다..
사진올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