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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방명록

예그리나 총무 희라야~~회장님시다..

  • 작성자
    남옥현
    작성일
    2012년 8월 17일(금) 00:00:00
  • 조회수
    188
사랑하는 내 친구 희라야...


급작 손이 떨려서 아무것도 쓸수가 없네...


이곳에서 너에게 편지를 쓸지는 누가 알았겠어?


나쁜 지지배...


널 만나러 갈때마다 니가 하늘에서 우는통에 남은 세명도 덩달아 울잔아


그리 울거면 왜 갔누?


그리 그리워서 울거면...


희라야~보구싶은 희라야..


49제전에 우리 꿈속에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다


첨엔 나에게..


그리고 은희에게..


그리고 선영이에게..


다행인건 49제전 널 만나구 오던날 선영이 꿈에 나타나 우리집에서 놀다갔잖아


재밌었다구..


너에대한 그리움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해


알지?희라 너두 우리 많이 그립지?


언니가 이곳에서 널 만나게 해줘서 얼마나 좋은지..


우리사진 보구 먹먹함에 눈물나서 혼났다


이젠 외롭지 않지?


우리 늘 같이 하자 했잔아


49제 널 보내야 한다 했을때 왜그리 더 서럽던지..


난 너 안보냈다


비록 몸은 여기 함께 하지 못해도 우리 예그리나는 늘~같이 가는거야


희라야~~먹는거 잘 먹구..커피 쫌만 마시구..


또 올께..





p.s 희라언니~~정말 고맙습니다..


사진올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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