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한테 가던날마다 비가 왔었지..
그래서 그런가... 비가오면 네생각이 더난다.
추모를마치고 나와서 늘 차에서, 네가 그렇게 좋아했던 그노래..
whitesnake의 soldier of fortune을 네가 있는곳까지 들릴수있게
크게 틀어주곤 했는데...
그노래 넘 넘 좋아했잖아. 목소리 좋다고..
오늘 내가 여기오려고했는지, 아침부터 그노래가 생각나길래 몇번을
반복해서 듣고 또 들었어.
노래듣는 내내 네생각에 가슴이 아리고 눈물이 났다.
49제가 지나면 정말 가는거라했든가?
하지만.. 100일이지나도, 몇년이지나도, 아니 영원히 우린 널 보내지않을꺼야.
우린 영원한 친구잖아~
늘 이쁜고 밝게웃던 모습이 생각난다.
하늘나라에선 늙지도않고 그렇게 이쁜 모습으로 살겠지?
ㅎ 나중에 우리 만나면 우리보고 할머니라 하는거 아닌가몰라ㅎㅎ
친구들 살뜰히 챙기던 희라가 없으니까 많이 허전하다.
그립고 또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