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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막내딸 미선이가 올려요^^

  • 작성자
    노상수
    작성일
    2020년 10월 10일(토) 00:00:00
  • 조회수
    197
아빠! 오늘도 우리는 아빠를 그리워하며
매일매일 한 순간도 잊지 못하며 지난 날을 그리워하며 지내고 있어요.
아빠가 많이 예뻐해주고 사랑해준 막내딸 미선이에요^^
지금도 꿈에 나타나 힘이 되어주고 이야기도 나누고 얼굴도 보여주는 우리아빠!
참 신기하고 고맙고..늘 지켜보고 걔시구나 하고 생각해요.

아빠!
엄마도 물론 잘 지내고 있어요. 다리는 아파서 걷는게 힘들지만
최대한 나 도와주려고 설거지도 하시고 빨래도 정리하고 밥도 짓고
엄마의 표정도 아주 밝게 웃으며 잘 지내고 계시니 아빠 걱정안해도돼요.

우리가 사는 이곳은 올해 참 힘들어요.
매일 매일 내가 아빠한테 기도를 하며 이야기하는데
코로나로 인한 영향으로 아이들의 학교도 김서방 회사도 힘들어져서 부업까지 하며 정말 열심히 살고 있어요. 아빠..지금은 언니들 만나기 힘들지만 잠깐이라도 만나면 아빠 이야기를 해요.
눈물도 짓고..그래도 아빠가 마지막까지 보여준 모습은 그리고 그 이후로도 꿈에 나타나 나에게 이야기하시는 모습은 소중하고 고맙고 신기하고 행복해요. 그래서 더 힘을 낼 수 있고..
추석때부터 들어와서 글 남겨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들어왔네.
아빠가 귀여워하던 아이들도 많이 자랐고 민준인 어느 덧 178이 될 정도로 성장했어요.
민준이 자란 모습 보면 엄마는 울어.
아빠가 보면 얼마나 좋아하겠냐고..
아빠..늘 아빠가 원하시던 모습 그래도 편한곳에서 편히 쉬어.
가끔 꿈에 나타나서 얼굴보여주고..
그래도 이렇게 글 남길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요.
아빠! 봉 아빠~!
사랑해요~우리 열심히 건강하게 잘 살게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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