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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방명록

현성오빠

  • 작성자
    윤현희
    작성일
    2021년 1월 19일(화) 00:00:00
  • 조회수
    199
오늘 꿈에서 현성오빠 나타나줘서 고마워
근데 오빠 모습이...생기도 없고
마치 자다 일어난 사람 처럼 힘도 없고 그래서 좀 놀랐어..
거기에서 잘 못있는거야?
거기에서 무슨일 있는거 아니지?ㅠㅠ

지금 엄마랑 나는...보험사와 싸우고 있어...
솔직히 너무 힘드네...
보험사에서는 오빠의 죽음을 개죽음인거 마냥 그렇게 나오니까 미치겠어..
좀 도와줘...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ㅠㅠ

꿈속에서라도 만나서 반가웠는데...
오빠가 자기 집에 데려갈거냐고 물었는데
꿈속 에서도 오빠를 집으로 데려가지 못한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침부터 많이 울었어...
너무너무 많이 미안해...더 자주 찾아가봐주지 못해서..
집에 많이 데려오지 못해서...
오빠 이렇게 되고나서 더 많이 찾아가는거 같아...

예전에는 왜그랬을까...너무 후회된다.
옆에 살아있을때 자주 찾아가서 맛난것도 잔뜩 사줄껄...
돈 안아끼고 좋은옷도 좋은 신발도 진작 사줄껄...
너무 미안해 이제와서 후회해도 너무 늦어서...
나중에 오빠를 볼 면목이 없어.. 정말 너무 미안해
보고싶어. 현성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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