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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았어 희라야

  • 작성자
    남옥현
    작성일
    2012년 9월 11일(화) 00:00:00
  • 조회수
    177
희라야~


토요일 정모때 즐거웠지?


우린 다 넘 행복했다


언니를 보면서 널 보는거처럼...


어쩜 그리 목소리도 웃는소리도 하나하나 그리도 똑같은지..


언니를 너 있는곳에서 마주쳤을때 나 깜짝 놀랬잔어


은희도..


순간 가슴이 멈는줄 알았다


우리다 헤어질때까지 널 생각하며 웃구 울구 떠들구..


언니도 슬프셨을텐데 우리때문일까 힘드신 모습 안보이시려구 애써주시더라


우리 그날 다들 깔라된거 알지?


너무 좋아서 부어라 마셔라 했더만..


선영이 지지배 나중에 졸았던거 알지?


갸는 늘 그래 ㅋ


언니가 우리 선물도 주셨다


네가 그랬듯이 언니도 우리에게 선물을 주셨어


술에취해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구..


희라야~~


비록 언니를 통해 널 봤지만 넘 행복했다


지금도 이렇게 쓰면서 가슴이 먹먹해오며 눈물나려해서 그만써야겠어


시간내서 정방사 갈거야


거기서 너의 이름 크게 불러줄께


언니도 시간 되시면 같이 갈께


언니가 널 그리워 하는 만큼 너도 언니 많이 그리울거야


오늘 날씨 가을이야


오늘도 이 날씨처럼 맘껏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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