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29분
이제 퇴근하는 길이야.
넌 오늘 하루 어떻게 지냈을까?
난 너무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어...
이제 집에 가면 피곤해서 바로 누워버릴지도 몰라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집에 가는 길...
이 때가 가장 네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아.
네가 떠나고 세상이 무너질 것 같았는데...
난 그래도 여전히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네
나 잘하고 있는 거야?
꿈에라도 나와... 요즘 너무 열심히 일만 했던 것 같아.
찾아와서 우리가 해보고 싶었던 거 또 만나서 하자.
꿈에서 깨면 긴 여운으로 더 힘들어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