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은좀 어떠냐 친구야
친구들 놔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가니까 좋냐 나쁜년아
우리가 알고지낸지가 14년이였건만..
그14년이란 시간동안 왜이렇게 좋았던기억들보다
너한태 못했던것만 생각나냐..
14년이란 그 시간들을 받쳐줄 친구가 없다 현진아..
너를 대신할수도없지만 그런 친구도 없다고 나쁜년아..
그래서 내가요즘 삶의 의욕도없구 일도 손에 잡히질않는다 이것아..
왜이렇게 보고싶냐 그리고 왜 꿈엔 나타나서 아무대답도 하지 않은거냐..
나요즘 너때문에 너무 우울하다 이것아
다른사람들에겐 어떻게 보면 친구하나 잃었을뿐이지만
난왜이렇게 세상이 텅빈것같냐..
그무엇도 대신할수없는 친구였기때문에 그런가봐 너가..
보고싶다 임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