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큰아들 한광이에요.....
하늘나라에서는 잘 계시죠~~
엄마, 저, 그리고 학인엄마, 기흥이, 학인이, 승환이, 제수씨 그리고
아빠가 못본 손녀 예인이, 예원이 다 잘 있습니다.
거기서는 술 못드시죠?
그래도 아빠가 물심양면으로 저희를 돌봐주셔서 나나 기흥이나 큰 문제 없이 잘살고 있어요.
어쩔땐 가끔 정말 아빠 목소리가 듣고 싶어요...
요새는 꿈에도 잘 안나오시고~~
나오셔서 로또 번호 함 찍어 주세요....
일욜날 갔다 왔는데 잘 보셨죠?
앞으로는 더 자주 찾아 뵐게요..
엄마 건강도 많이 챙겨 주시고요.
아빠 땜시 고생 많이 했잖어~~~~
아부지~~~
이제 조금은 아빠 맘을 알것 같은 나이가 된것 같아요.
외로우셨을거구...힘드셨을 거란걸~~~
그걸 다른 방법으로 풀었다면 지금도 우리랑 함께 계셨을텐데~~
오늘도 힘내서 또 하루 잘 살겠습니다.
아빠~~~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