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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방명록

12.10

  • 작성자
    이재성
    작성일
    2014년 12월 10일(수) 00:00:00
  • 조회수
    115
오늘은 좀 늦었지?
하루하루 아무일 없듯이 시간은 흘러만 가네
벌써 우리 헤어진지 2주나 됐다. 이렇게 지내다보면
어느센가 아이들도 커서 군대도가고 사랑하는사람 만나서
잘살겠지? 그때까지는 내가 잘 지켜줘야 되는데...
지호,건호 아무렇지 않은듯 지내는거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엄마 존재를 빨리 잊은건 아닌지 걱정스럽기도해
자기하고 정이 그렇게 없던것도 아닌데 아픈모습 너무봐서 그런지
애들이 너무 담담해..중간에서 내가 아이들하고 당신사이에 연결고리
역활으 못한거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애들이 나닮아서 내색 안하는것도 있는것 같고 아님 내생각해서 그러는지
속을 알수가 없어. 이번주는 애들 데리고 계양산 갔다 오려고
일단 좋아라 하는데 가보고 좋다하면 종종데리고 등산좀 다녀보려고
등산이든 뭐든 애들하고 할 수 있는거 하나씩 찾아서 하나보면
우리 삼부자 좀더 똘똘뭉칠수 있을거 같아.. 그러니 우리 걱정말고
편히 쉬고 있어 이번주는 좀 일찍 갈께 그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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