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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방명록

12.12일

  • 작성자
    이재성
    작성일
    2014년 12월 12일(금) 00:00:00
  • 조회수
    133
오늘도 넌 여전히 사진속에서만 웃고있네.꿈에도 안나오고 보고싶은데
내맘도 몰라주니 이시간만 되면 당신한테 전화 안하면 허전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시간마져도 기억속에서 잊혀져 간다.
아직도 같은 세상에 그냥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이야..언젠가 니가 돌아올것 같은
우리 언제쯤 볼수 있을까?? 남들이 애들은 엄마없이 괜찮냐 물으면 처음에는
물어볼걸 물어보지 뭐하러 무슨얘기가 듣고 싶은건지 생각도 들었는데
이제는 아무런 감정, 느낌없이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다녀 참 웃기지?
당신 없으면 당장 큰일날것 같이 생활할줄 알았는데 사람들말처럼 산사람은 그냥
살게 되나봐.. 내가 먼저 당신곁을 떠났음 당신은 어땠을까?
내가 당신 생각 한거보다 더많이 아프고 힘들어 했겠지? 입버릇처럼 애들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고 했던 사람이니까... 너보다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하지 않아서 벌받나봐
그래서 더 미안해... 나보다 널 먼저 데리고 갔으니...
지금 이시간 밖에는 또 눈이 내린다... 이런날씨 이제는 너무 싫다 당신생각만 더나고
내일은 춥고, 눈이와도 애들 데리고 등산가려고 오전에 일찍 만나러 갈께 오늘 하루
잘지내고 내일보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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