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한테 갔다가 회사로 왔어요..
오늘은 저녁에 지윤이랑 마트데이트 하기로 했어.
내일 지윤이 소풍간다고 해서 오빠가 과자하고
이것저것좀 챙겨줄라고..
어제밤에 처형이랑 이런저런 예기하는데..
지윤이 다윤이가 이모가 이제 없는거 아나봐..
맘이 너무 아프다..자기가 있었음 자기가
챙겨줬을건데..오빠가 이제부터 챙겨줘야지...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 오빠..
시간이 지나면 괜찬아 질거라 하는데..
가면 갈수록 혼자서 멀 해야 할지도 몰겠고..
자기의 빈자리가 갈수록 더 커지는거 같아..
너무너무 보고싶다.하루하루 잠자는게 너무
낯설어 자기 만지고 안고 잠자야 하는데
맨날 혼자라는게 너무 싫다..잠도 깊이 못자고
보고싶어 여보..정말 어떻게 해야하냐 오빠..
미안해 여보..안그래야 하는데 정말..미안해
사랑해..정말 아프지말고 편하게 행복하게 있어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