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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박이야

  • 작성자
    박현진
    작성일
    2015년 5월 22일(금) 00:00:00
  • 조회수
    196
좀전에 쓴 글이 저장이 안되서 등록이 안됬어 ㅜㅜ
바보박이!

오늘은 오전부터 정신이 없었어 어제내가 얘기했었나? 예전에 친했던 언닌데 진짜 몇년만에 만났어 오전에 우리동네 와서 근처에서 샤브샤브 먹구 커피숍가서 얘기하고 헤어지고 난 집에잠깐 들렸다가 강남갔다가 다시 저녁에 집에와서 일하고 정신이 좀없었네
간만에 집밥도 해먹었어 집밥진짜 오랫만에 해먹어
너가 내 된장찌개 진짜 잘먹었는데 그때 뚝베기 3그릇 한거 아직도 기억나 그치 ㅋㅋ
나이제 운전도제법 늘어서 강남도 갓다오고 ㅋㅋ 차선잘못타서 서초아이씨 한번더돈거는 비밀
차완전 막혀서 집오니까 거의 7시됫더라구 부랴부랴 일했지..

다음주면 이사다 이사가면 너한테 제일먼저 집 보여주고싶었는데 바보..
지금사는집에 최근들어 방보러 종종 와서 요즘은 청소도 꺠끗하게 해놓고 살아
예전에 우리집 폭탄맞은것처럼 도둑 두번은 든것처럼 난장판이여서 너 멘탈 나갔떤거 기억난다
그러고 어케 잠은 잘잣나 몰라 그치? 내일은 언니한테 한번 갓다오려구 그저께 갓을때 언니랑 점심먹는데 반찬이 너무 부실해서 좀 미안하더라구..이제 조카낳은지 한달됫는데,, 가뜩이나 조카 예민해서 언니힘들어하는데 내가 먹는거라도 잘 챙겨줘야지 싶어서 낼 장봐서 가려구..첨에 일주일은 매일 갔는데 저번주부터는 매일 못갔거든..
너가 항상 일등신부감이라고 그랫잖아 울언니 최고라고.. 우리민희가 최고라고 해준 우리언니니까 나도 언니한테 더 잘하고 그래야지..너희 부모님이랑 큰언니 둘쨰언니께도 안부인사 드리고싶은데 연락드리면 더 힘들어 하실까봐 주저하게되.. 그래도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식 찾아가서 맛난거 사드리고 할께 약속해!

늘 생각하지만 운전할때 특히나 머릿속이 정말 복잡하고 늘 언제나 너생각뿐이다
지금 상황이 단1%도 용납이 안되고 믿고싶지 않고 말도 안되고 그래..
보고싶다 민희야..어제 꿈속에 나와줘서 너무 고마워..
화장기 있는 얼굴에 너가 즐겨바르던 핑크색 립글루즈를 바르고 있었고 활짝웃는 모습이
정말 너 기분좋을때 웃는 얼굴이였어서 순간 지금 현실이 거짓말처럼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였어
그모습 그대로 지금 행복하게 잘 있는거지? 적응의 여왕이라 거기서도 친구들 많이 사귀고 행복하게 있는거맞지? 정말 보고싶어... 대화를 좀더 나눴으면 좋겠지만 너가 너무 급하게 어디론가 가버려서..아쉬웠어..그래도 웃는얼굴 봐서 정말 너무 좋아서 아침에 눈뜨자 마자 오빠에게 너소식 바로 전해주었어 해라가 요즘 몸이 안좋아 민희야..그래서 걱정도 되고 그래.. 너한테 같이 가야되는데 해라 컨디션좀 좋아지고 나 이사만 끝나고 같이 가려구.. 내일은 좀더 일찍 얘기하러 올께 잘자구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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