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이 이틀밖에 남지않았네.
너 보내고 안갈것만 같던 시간도
그냥저냥 어케 지나가네.
이럴땐 참 인생 뭔가 싶어.
하는거없이 매일 똑같은 일상에
속절없이 시간만 흐른다.
요새 루키에 가윤이에 이런저런 집안일 핑계로
자두못와봤어. 이해해줄거지?
루키가 좋아지는듯 하다가 또 안좋고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정말 살아있는 생명하고의 이별준비는
힘든거같아.. 떠날때까지 잘해준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솔직히 나도 쫌 힘들긴 해ㅎ
그래도 어쩌겠어.루키도 내가족인데..
너가 우리루키 좀만 늦게 가게 힘좀 써주라ㅎ응?
이렇게 또 똑같이 주말보내고 나면
월욜날은 검찰청 출석해야해.
너랑 같이 술먹던 날 생긴 사고..
아직 흉터도 다 안아물고.
사건도 진행형인데..
아직 나한텐 생생하고 기억에남을 일이고 상천데
정작 너는 내옆에없네.
눈에 흉터가 사라지지않는 한 거울볼때마다
너도 그일도 생각나겠지?
전화로 소식알려줬음 잘됐다며 너일같이
기뻐해줬을텐데..
보고싶다.
조사잘받고 그러고올게. 걱정마ㅎ
나또 은근소심해서 긴장할까봐 걱정하고있지?
근데 진짜 피해자신분인데도 긴장되긴해ㅎㅎ
여튼 잘하고올게 지켜봐줘.
조사 시간이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지만.
가윤이올시간전에 넉넉하게 끝나면
너보러갈거야..마침또49제자너.
내친구보러가야지. 시간안되면 담날이라도갈게.
넘 섭섭해하지말구ㅎ
더더더 좋은곳으로 이사갈준비나하세요~^^
또 짬내서올게. 잘쉬고있어 민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