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아~
이젠 정말 좋은데서 이쁜모습으로 행복하게
잘 있을거라 믿을게..어제 음식들 맛나게 먹었는지
몰겠네..어젠 하루종일 너무 바빴어..
아침에 일어나서 봉봉이 49제 상차려서 처형들하고
형님들 애기들이랑 밥먹고..장모님 모시고 자기 있는곳에
갔다가 장인어른이랑 막걸리 한잔 먹고 승용이 내려와서
승용이랑 술한잔 먹고..12시 넘어서 들어갔다..
오늘 승용이하고 미경이하고 자기한테 간다는데 좀 있음
가겠다..어젠 승용이랑 미경이랑 자기 예기만 엄청 했네..
이젠 주위 사람들 만나면 오빠위로 같은 것보다 울봉봉이
추억하면서 있었던 일들 예기하는게 훨씬 기분이 좋네..
울봉봉이 거기서 좋은 사람들이랑 언제나 행복하게 지내고
오빠하고 어머니,아버지 처형들 친구들 걱정은 하지 말고
오빠 꿈속에는 언제 나오나..어머니도 꿈속에 자기 안나온다고
서운해 하시던데..이쁜 모습으로 꿈속에 나와줬음 좋겠다..
사랑해 봉봉아..이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