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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 봉봉아...

  • 작성자
    김희수
    작성일
    2015년 6월 3일(수) 00:00:00
  • 조회수
    188
자기한테 갔다오니까 무지 졸리당..
밤에 잠이 안와..어제도 11시부터 잘려고 노력했는데..
잠이 안와서 2시까지 티비보다 잠들었어..
작년 이맘때는 날씨가 좋아서 오빠 퇴근하면 자기랑
살뺀다고 공원에 갔다왔었는데..그래서 어젠 퇴근하자 마자
공원가서 걷고 돌아다니다 와서 아침에 먹을 밥했어..
밥을 하루에 한끼도 잘 안먹고 그래서 자기가 하던데로
봉지에 한끼 먹을만큼씩 나눠서 냉동실에 넣어났어..
자기 있을땐 밥도 잘하고 그랬는데 요즘에 오빠가 만든
밥이 맛이 읍네..자기 있을때랑 똑같이 하는데도 맛이 읍어..
오늘 아침에 너무 놀랐어 오빠..
아침에 밥먹고 욕실에서 다 벗고 씻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욕실
문을 확여는거야 너무 깜짝 놀라서 보니까 만수더라고...
오빠가 진동으로 해놓고 침대에다 전화기를 그냥 두고 있어서
전화 온지도 몰랐는데 만수가 6통이나 했는데 안받아서 놀라서
집으로 온거더라고..전화 오면 꼭 받아야지..이게 머냐 봉봉아..
만수도 그렇고 친구넘들도 그렇고 오빠때문에 걱정이 많은가봐..
괜찮다고 해도 신경이 많이 쓰이나봐 다들..솔직히 가끔 않좋은
생각도 하긴해도 그렇게는 안될거야 오빠는..자기도 알잖아..
정말 후회 많이 하고 있을거야 봉봉이도..오빠 말고도 아프고
힘들어 하는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그런거 생각하면 어떻게
그럴수가 있겠어 오빠가..봉봉아..사랑하고 또 사랑해..
좋은곳에서 이쁜 모습으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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