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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2/할아버지께

  • 작성자
    김태희
    작성일
    2015년 6월 12일(금) 00:00:00
  • 조회수
    214
할아버지! 저왔어요
오늘은 할아버지 삼우제 하는날이라서 큰고모 아빠 엄마 할머니 이렇게 가서 할아버지께
인사드리러갔다오셨대요.. 할머니는 당분간 작은고모댁에 계시다가 근처로 이사가실것같아요
할아버지와같이있던 주안집은 어제 내놓았다고하셨어요..
오늘 저도 갔어야되는데.. 직장다니고 애들도 챙겨줘야되고 내일또! 출근을하는바람에..
핑계아닌 핑계로 같이 참석하지 못했어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직장 다른곳으로 알아보라고하셨던거.. 당분간은 못지킬것같아요..ㅠㅠ
조금더 다녀보고 건강 잘챙기고 할테니까 할아버지도 지켜봐주세요 !!
그리고 다음주중에 할머니 보러 작은고모댁에 다녀올예정이에요
할머니는 괜찮은척하시는거지만 저도 보고있으면참마음이 아플것같아요..
오늘은 좀 바빳어요.. 할아버지 보내드리고 회사에 못챙겼던 일들이 조금?밀려있어서
하루종일 컴퓨터로 작업하고있어요..ㅠㅠ 어제 시부모님밭에가서 맥주한잔먹으면서
할아버지얘기 전해드렸어요.. 아직은 할아버지가 이세상에 안계시다는게 믿기지는않지만..
저 열심히 살고 또 떳떳하고 성공해서 할아버지와 훗날 만나게되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손녀로 살거에요...
조만간 할아버지 찾아뵈러갈게요..할아버지 좋아하시던 음식들고 꼭 찾아뵐테니까
그때까지 할아버지도 너무 외로워하지마세요...

할아버지 사랑하는 손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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