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간만에온다 그치.
너두지켜봐줬음 알거야.
요샌 하루가 일년처럼짧다.
너한테 간다해놓고 못가봤네.미안해ㅜ
루키도루키지만. 여름인지라 몸이매일안좋다.
알자나 여름되면 지랄인거ㅜ 글서너가 걱정두많이했자나.
컨디션두안좋은데 요새밤낮으로 넘무리했나봐.
저번주에 빡이만나기루한것도 못만나고..
전에말했다시피 루키가 계속안좋아.
그래도요샌 구석으로 숨진않고
밥먹은거토두안해.
내욕심때문에 루키못가게 잡고있는건
아닌가모르겠어.
밤에 루키재우면서 나도뻗기바쁜데
루키재울동안은 너생각이 그렇게나더라.
나보고 강아지테 유난이라고 놀려놓고는
재키보낼땐 같이슬퍼해줬자나..
괜찮은거같다가도 너생각날때면
가슴한켠이 시리고 답답하고 뭔가 짓누르는듯한게
넘가슴이아퍼..
몇일전엔 가윤이가 뜬금없이 그러드라고.
비행기타면 하늘갈수있냐고
난가볍게 그럼~갈수있지 왜~어디가고시퍼?
그랬는데..
미미이모 찾으러~
그말한마디에 억장이무너지더라.
이제 가윤이도 아나봐.
미미이모 천사됐을거래. 훨훨날아서
우리한테올거래..
가윤이말대로됐음 뭐든할수있을거 같다.
잘지내고있는거지?
너잊은거도아니고 내몸 내가족들 돌보느냐
못와본거니까 섭섭하게 생각하지말구.
이해해줘..알았지?
오늘따라 무척이나 더보구싶다.
사랑해친구야.
씩씩하게 오늘도잘보내고 기다리고있어.
하루하루지날수록 너만날날은 다가오는거니까.
나도 열심히 버티고살고있다.
또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