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봉봉이가 너무 보고싶다..
어제 봉봉이한테 안가서 그런지 오늘 너무 보고싶더라고
그래서 점심시간 10분일찍 나와서 봉봉이 보러갔어..
매일 집에서나 핸드폰으로 봉봉이 사진 보는데도 직접 봉봉이
있는곳에서 보는거랑 기분이 너무 틀리더라고..
오늘따라 왜그렇게 눈물이 많이 나는지..봉봉이 보고 있는데
예전에 봉봉이 모습들이 너무 많이 머릿속을 스쳐가서
너무 눈물이 많이 나더라고..주책바가지..
토욜날 해라도 갔다는데 해라 보니까 좋았지~
오빠가 토욜날 산에 가니라고 봉봉이한테 일찍 갔다가 가서
마주치질 못했어.그래도 밖에 나오고 하니까 몸은 조금 괜찮아
진거 같아..박이랑 해라도 얼굴함 봐야하는데 쉽게 보지를 못하네..
토욜날은 영진이랑 둘이 산에 갈라고 했는데 영진이가 하율이도 델고
나와서 셋이 같이 올라갔어..하율이가 힘들어해서 영진이랑 서로 안고
올라갔다 내려오니라 엄청 힘들었음...산이 별로 안높아서 괜찮을지
알았는데 애기데리고 같이가니까 힘들긴 힘드네..문학산 갔는데 우리집
뒤에 원적산이랑 비슷한거 같더라고..
운동하러 산에 갔다가 내려와서 먹는것만 또 엄청 먹어서 도로묵 되버렸어
오리백숙에다 해물탕에다 치킨까지..영진이 먹식이땜시 저녁 11시까지 계속
먹었나봐..영진이넘 술먹고 이상한 소리해서..오빠 또 많이 울었어..
영진이넘 오빠한테 니사랑 많이 보고싶지 그러더라고..그러면서 자기도
니사랑 너무 보고싶다라고 하데..애들도 정말 보고싶은가봐 봉봉이가..
바보 정말 봉봉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보고싶다 봉봉아..오늘 왜 이렇게 봉봉이가 눈앞에 아른거리냐..
사랑해 정말..내꺼..오늘도 잘 지내고 있어 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