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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왓네

  • 작성자
    박현진
    작성일
    2015년 7월 25일(토) 00:00:00
  • 조회수
    198
좀 늦었지
오늘 하루종일 축축 처지구 일두 안하구
그냥 계속 처져있었네;

날씨가 이래서 그런가
기분도 이유없이 우울하구
그날두 아닌데 말야

그날 이후로 갑자기 살이 더 왜쩟나 생각해봣는데
그래도 너있을땐 너라도 자주 만나고 다른 동생들이나 친구들도
종종 나가서 만나고 그랬는데

그일이후로 밖에 거의 안나가고;
나가봣자 언니네집..?

세상에나 정말 그렇네
나 무슨 운둔생활해?ㅋㅋ
거래처분들 미팅잡혀도 왠만하면 우리건물 1층 커피숍 ㅋ
거의 밖에 안나가고 살았네
뭐하면서 3개월을 보냈는지 모르겠다

먹는건 예전보다 적은데 말야
그렇다고 술을 먹는것도 아니고
스트레스살인가;; 스트레스받고
안움직이는게 큰가;

뭐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만하구 밤되면
그져 씻고 쉬는게 낙이엿지뭐
낼부턴 먹는거라도 더 줄여봐야지 안되겠다


보고싶다 민희야.
마음이 왜이리 울적한지 모르겠어
나 왜이러니.


제주도에가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종종 했는데
정말 제주도 가서 살고싶은 마음이
요즘 되게 자주자주 들어,

그렇다고 언니두고 내가 쉽게 갈수있는 것도 아니고
언니가 제주도가서 살수있는것도 아닌데 말야

그런대서 하루하루 사는 사람들은 어떤기분일가
여기보단 뭔가 좋으려나.
우리가 좋아하는 이쁜경치 맘껏 볼수 있어서?

오히려 그런대 가서 살면 네가 눈에 더욱더 밟혀서 힘드려나;

그냥 쓸대없는 내 생각이야;

뭐하고있니 민희야
너무너무궁금하다

과학이 이리도 발전되었는데
뭔가 삶과 죽음에 대해서는
몇백년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지는게 아무것도 없네
그냥 또 내 쓸대없는 소리;;;


니가 없는 내인생
진짜 재미없다.
진짜 하나도 재미없어


보고싶어...
잘있다고 믿고 재밌게 지내고 있다고 믿으며
하루하루 보내곤 있는데
정작 박이는 너가 없어서 너무너무 재미가 없고
낙이 없네요

오늘 진짜 습하다 하루종일 에어컨 튼듯;
창문 잠깐 열어도 다시습해지고;;
요즘 여기는 그런 날씨다;

이제 씻고 누워야겠다.
잘자고있지? 이쁜꿈 좋은꿈 꾸고.
내일못오면 월요일날 다시 올께요.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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