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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현진
    작성일
    2015년 7월 29일(수) 00:00:00
  • 조회수
    192
오늘도 하루 잘 보냈어?
오늘 간만에 성미랑 통화했어
너무 신기한게, 어제 성미생각이 나더라구
요즘 연락도 통 못하고 만나지도 않았거든
그래서 뭐하고 지내나 한번 봐야되는데 하구 생각했는데
오늘 전화가 오더라?

그래서 어쩐일이냐구 나안그래도 어제 너생각났다 하니까
성미도 어제 내생각이 나서 오늘 연락했데
신기하지?

어제 성미 꿈에 나왔었다며?
성미꿈에서 너랑 나랑 셋이 재밌게 놀고있었데..
성미가 너 괜찮냐고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너가 잘있는다고 괜찮다고..
그랬다고 하더라구.

정말 우리한테 괜찮다고 잘 있다고 얘기해주려고 나타난거지?
성미가 그 꿈꾸고 너 잘있는것 같다고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고 하더라구..
정말 잘있는거였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민희야
네 목소리도 아른거리고 웃는얼굴도 아른거리고
박아 하고 부르던것도 생생하고 우리집와서 , 난장판인거 보고
기겁 하면서 침대에 앉아있던것도 생각나고
당정 집에서 둘이 맥주마시던것도 생각나고
새벽에 고기까지 구워가며 게속 얘기하고 술마신것도 생각나고
당정 구석구석 술집 다 너랑 갔던곳인데 거기 지나가면 너생각이 제일 먼저나..

범계에 너가 좋아하던 커피숍은 다른애들이랑 훨씬 많이 갔는데도
너랑 딱 한번 갔는데도.. 너가 테라스석에 앉아서 여기 너무 좋다고..
바닷가면 좋겠다고 하던 모습도 자꾸 생각나고
모든 장소들에 다 너가 생각난다

새로운곳에 가면 또 여기 같이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아쉽겟지..
보고싶어 민희야
너무너무 보고싶어 ,,

그리고 성미 꿈에 나타나서 잘 지낸다고 얘기해 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오늘 무지 덥다..맨날 덥지만..
우린 언제보려나..
바보..




이제 정리하구 쉬어야 겠다..
사랑해 민희야 내친구..
오늘도 좋은꿈꾸고 즐거운 생각만 하기!

내일또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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