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 두달을 보냈는데 아직도 적응이 힘드네.
날씨가 엄청 덥다.
거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벌써 낼이면 말복이라는데
이제 조금씩 더위가 한풀꺾일것 같다.
다행이다. 너 더운거 싫어했잖아.
예인이 데리고 피서다녀왔다.
동해안 2일 단양 2일 단물,짠물 다 먹고 왔다.
너 있었으면 같이 가도 좋았을텐데.
가족여행이라 예인엄마가 싫어했을라나? ㅋ
암튼 내 맘은 그랬다.
이번 피서로 해서 예인이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을 듯 싶다.
그것때문에 간거긴 하지만서도.
누님이 아직까지 많이 힘들어하시는것같다.
그렇게 사랑했던 누나,동생 사이인데 왜그렇게 살아생전 속을 썪였는지...
다 니탓인거 알지? ㅋ
잘 쉬시게나.. 또 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