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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어

  • 작성자
    박현진
    작성일
    2015년 9월 16일(수) 00:00:00
  • 조회수
    184
박이왔어
잘지냈어?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어..이제 곧 긴바지 꺼내 입어야 되나바
낮에는 아직 많이 더운데 밤에는 진짜 쌀쌀해서..뭐 걸치던지 긴팔입게되더라고..
엊그제 밤11시가 넘어서 월곶엘 갔어 거의 12시다되서 출발해서 30분정도 가니까 바로더라
그냥 기분이 너무 우울해서 어디든 가고싶은대
막상 갈대는 없자너 .. 다행히 그시간인데도 언니가 오라고 해서 바루 나갓지..
이럴때 너한테 나지금 가도되냐고 나올수있냐고
연락을 못한다는게 얼마나 우울한지.....
고속도로 타구 가는데 밤이라 가로등 하나없어서도로가 완전깜깜..차두 거의 한두대 다닐까말까 하니까 진짜 깜깜하더라.. 12시30분넘어서 도착해서.. 대하구이에 칼국수 먹으면서 언니랑 얘기하고..운전해야해서 술은 안시키고.. 건너편에 소래가 보이는데 너랑 첨으로 가봣던 소래..어디든 널 생각안나게 하는곳이 없더라.. 전화하면.. 어박아 하고 받을것만같은데 우리민희는 도대체 어디로 간건지
이렇게 오랜시간 못본다는게 왜이렇게 힘들고 그리운지 ..뭐 당연한 거지만
아직도 왜이렇게 받아들이기가 힘든건지 모르겠다
요즘 결혼문제로 너무 우울하고 기분도 안좋고 그런데..
너랑 고민상담 하고 소주한잔 하면서 기분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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