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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 작성자
    박현진
    작성일
    2015년 10월 20일(화) 00:00:00
  • 조회수
    204
언제나 보고싶은 사랑하는 내친구 민희야
잘 지내고 있지
얼마전 내꿈에 너가 나왔었어
그리 기쁘지 않은 표정이여서 맘이 많이 걸리더라고.
그래,
우리랑 떨어져 있는데 뭐가 기쁘겠어

그치만 이렇게 생각하는것도 잠깐이고
우리민희 잘 지내야되는데 하면서 맘이 많이 쓰인다.
여기도 오랫만에 온다.
추석때 너한테 가서 한참을 얘기하다 왓는데 내얘기 다 들어주었을려나.
눈물이 이제는 안날것 같은데도 아직도 네앞에 서면 눈물이 멈추질 않고
운전할땐 꼭 니생각이 많이나 많이 힘들어.

민희야.
내친구 민희야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내친구 강민희..
백번도 천번도 더 불러줄수 있는데 다시 돌아오면 안될까..
나는 너무 외롭고
쓸쓸하고
뭐든 친구인 너에게 의견 묻고 같이 의논하던 그때가 너무 그립고..그런데..


주위에선 결혼도 하고.. 아기도 갖고
나만 빼고 모두가 행복하게 지내는것같아..그런 행복감들이
낯선지가 너무 오래되었다

헤라가 너무 연락이 안되서
논현동 유치원에 다 전화해서 수소문 한다고 문자 보내니까 연락오더니
또 연락이 안되네
많이 아팠다는데 왜이렇게 걱정을 시키는지.. 진짜 화가난다


오늘은 오랫만에 성미랑도 통화했어.
뭔가 너와나의 오랜 추억이잖아 그래서 서로가 힘들어서 오히려 전보다 연락을 더 못한것같아
내가 여기를 한동안 못온것처럼.,.


그래도 하루도 빠짐없이 내 마음속에 넌 언제나 자리잡고 있으니
서운해 하지 않길 바란다..
보고싶어 민희야 너무너무 ..
아직도 이 현실이 믿기지 않네..
너희 어머니한테도 인사 드리러 가야되고..큰언니한테도 인사 드려야되고
너대신 조카들 햄버거도 챙겨드려야 되는데..생각난김에 보내줘야겠다
그럼 편안하게 잘 쉬고 있어.,.조만간엔 다시 너한테 한번 갈께
박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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