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아 오늘이 2015년 마지막 날이네..
2015년에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울봉봉이랑 같이 지냈던 해인데.
두번다시 2015년은 오질 않는게 맘이 많이 아프다..
다들 서로 새해인사들 많이 하는데 오빠는 봉봉이한테 어떤 말들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들 시간이 지나면서 늙어가고 변해가도 울봉봉이는
언제나 꽃다운 33살에 멈처있다는거에 위로를 삼아야 하나..
요즘 너무 힘들어도 의지할때가 너무 없다 정말...
정말 친한 우리호철이나 우리 가족들에게도 오빠맘을 다 표현하기가 너무 힘들다..
위로도 받고 싶고 힘들다는 표현도 하고 싶은데 ...
시간이 지날수록 다들 괜찮아 졌겠지 많이들 생각하는거 같은데..
절대 그렇게 될수가 없는데..여전히 보고싶고 너무 미안해서 답답하고
하루에 몇번씩 눈물이 흐르는데..정말 울봉봉이가 오빠한테 얼마나 힘이
되어주는 버팀목이었는지 다시한번 절실히 느껴진다..
그곳에서라도 연말 즐겁게 잘보내고..언제나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봉봉아..
너무 보고싶다 ..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