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봤어
조용하네..
잘지내?
얼마전에 오나의귀신님 이라는 드라마를 봤어
주영이 알지, 주영이가 재밌다고 보라고 해서 봤지
재밌더라고.박보영너무 사랑스럽고 조정석도 멋있고
소재가 되게 독특한게 귀신이 나와
박보영한테 빙의하고 막..
무서운드라마는아니고 로맨스 드라마야
거기서 귀신역으로 나오는 배역이름이 순애엿나..
억울하게 살인당해서 한을 못풀어서 못올라가서 박보영한테 막 빙의하고 그런내용인데
생전 회상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유난히 슬프더라
영혼으로써 생전기억을 하는 기분은 어떨까..
거기서 이런말을해
귀신이 되면 3년간은 여기 이승에 머물수가있다고.. 그치만 3년후에는 꼭 떠나야 한다고..
나 이런말 왜하냐.. 그냥 너 보고싶고 그리워서
아직도 꿈깥고 그래서..
오늘은 마음이 많이 힘든날이야
차타고 누구라도 만나러 나가서 차한잔 하고싶고 막 그런데
이시간에 만날사람이 누가있어
요즘 정말 마음이 많이 힘든데
너만큼 내걱정 해주며 들어줄 친구가 어디있어..
누군가를 힘들게했고 상처를 줬어
나역시 천벌 예약해놨다.
내가 뭐라고, 누군갈 힘들게하고 상쳐를줘
곁에서 지켜보고있지?
내마음이 요즘 어떤지 나한테 무슨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너는 다 알지?
힘들어 민희야
보고싶고 얘기하고싶고 그래..
너무너무 보고싶다 ..
사랑해 내친구.. 조만간 민희보러 가야지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