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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어

  • 작성자
    박현진
    작성일
    2016년 5월 24일(화) 00:00:00
  • 조회수
    225
벌써 12시가 넘었네
시간 정말 빠른것같아

막걸한병을 사러 내려갈가 말까 되게 고민중야
한병 먹고 푹 자고싶어서
민희가 막걸리 싫어했는데
훅간다고
나는 맥주는 도저히 배불러서 못먹겠고 ,
소주는 쓰고,,막걸리 좋은것같아
왠지너가 이거보자마자, 박아 안주를 적게먹으면되 라고 할것같아

해라네 엄마가 많이 안좋으신가봐
얼른 건강해지셔야 할텐데
무슨.. 항암이 12차가지 있고 이제 7차까지 하셧나봐
항암 정말 힘들다고 들었는데..
해라 많이 힘들거야..옆에서 위로해주고 싶은데..엄마간호하랴..갓난쟁이 조카보랴..해라가 제일 바쁘네 가끔 톡하는게 다네..

비온다
오늘 전국적으로 온다더니 12시 지나고 바로 오네

누군가를 힘들게하고
누군가를 몹시 그리워하면
나자신이 스스로 감옥을 만드는것같아

나는지금 한사람을 많이 힘들게하고있고
그리고 매일 너를 그리워하고있어

그래서 이렇게 외롭나...


주영이가 어제 놀러왓었어
정확히는 토요일 낮에와서 일요일 새벽에갔네

민희 사진 보여줬다
내친구 민희라고
주영이가 너 이쁘데

이렇게 이쁘고 착하고 좋은 친구를
만날수 없다니.. 하늘도 정말 가혹하시다..


왠일루 어제 바이크도 30분이나 탔어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기니까 진짜 살만찌고
더이상은 안될것같아..

다이어트 체조를 해볼까 해도
너가 맨날 에어로빅 하던거 떠오르고..
온통 너랑갔던곳 너랑했던거
다른사람들이랑 열번을 가고 너랑 한번을 간곳도
너랑갓던곳으로 온통 너의추억뿐이구나

보고싶다 내친구 민희야
사랑하고 또 사랑해
그럼 잘 지내고 있어 또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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