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야 나왔어 박이
음..항상 할말이 잔뜩인데
여기오면 이상하게 말이 또 쏙 들어간다..
보고싶어 민희야
며칠전에 너 기일에.. 사진 간만에보는데
마음이 너무 찢어지더라..
어디서 뭐하고 있니 민희야
영혼이 분명 있다고 믿는데
수현이가 경험도 했고..
너무 보고싶다 민희야
친한 동생도 작년 이였나.. 겨울..몇월이였나.기일이여서 평택 까지 다녀왔는데..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 기일이나 다니게 하고 말이야..
하늘도 무심하시지.. 우리 이쁘고 착한 민희 데려간게 젤 무심하시고..
음식은 입에 맞았어?
사실 회가 별로 맛이 없어서 ㅜㅜ
너가 안좋아 했을것 같아 ㅎㅎㅎ
우리 민희 회라면 다 좋아하지만 ..
해라랑 4월달에 거기 너있는대로 맛난거 사들고 가려고!
술도 한병 사가고 ,
민희 좋아하는 음식이랑
또 뭐가져갈건데 그건 비밀
보고싶어
많이많이..
그날너 사진 보는데 아직도 아무것도 안믿기고
우리 민희 어디갔나 왜 사진으로만 볼수있나..그런생각만 나더라
하루하루 나이를 먹어 갈수록
너를 만날 날이 다가오는것 같아서
그리 슬프지만은 않아
생각해보면 너랑 같이 놀때가
추억도 젤 많았고
아니 그냥 온통 너 추억이네
가장 재밌던 시절이
온통 너구나
후회하면 뭐할까......생각도 들지만
그냥 더 잘할걸
더 잘해줄걸
왜 못그랬나 싶은 후회만....
빨리 보러 가야겠다 보고싶어
먹고싶은거 있으면 꿈속에서 얘기해줘요
빠른시간내로 갈게!